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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 환자 확인은 안전으로 가는 초석 (2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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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0-25 11:33:14

주 재 균
한국의료질향상학회 이사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교수

[의학신문·일간보사] 지난 주까지 계절에 맞지 않게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더니 갑자기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가을이 다가옴을 느끼게 된다. 원래 우리나라 날씨가 최고 기온과 최저 기온이 3, 40도 나다 보니 여러 안전사고도 발생하고 더불어 계절 질환도 상당이 많은 편이다. 이렇게 급작스런 기온 변화에 따른 환자 안전에 더욱 힘을 써야할 시기기도 하다.

현재 각 병원들은 코로나 환자 발생 등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필자가 속한 병원에서도 갑자기 발생하는 코로나 환자로 인해 조직을 개편하고 체계를 개편하면서 문제를 해결하고 나면 생각지도 못한 상황에서 다시 환자가 발생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물론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짧은 시간에 해결이 되는 상황이나 향후 이런 일들이 지긋지긋하게 나오지 않을까 우려된다.

위와 같은 상황에서는 의료질 향상 및 환자 안전을 위해서는 기본으로 돌아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복잡하고 다양한 환자를 보는 종합병원에서 코로나 상황과 맞물리게 되면 기본적인 상황을 잊고 한 가지 상황에만 매몰되어 기초적인 상식이 무시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코로나 시대에서의 환자 확인은 무엇과도 대체할 수 없는 중요한 일이다. 많은 병원에서 보호자와 환자 확인을 등한시해서 돌파 감염이 보고되는 기사를 보고 있노라면 더욱 더 중요성을 느끼게 된다.

필자가 주니어 교수로서 일을 할 시기다. 병실 내 2명의 환자 중에 항암제 처방을 받은 환자가 있어 회진을 갔는데 처방 받은 환자가 아니고 버젓이 옆 환자에게 항암제가 투여된 적이 있다.

환자 확인이라는 아주 사소한 절차가 생략되어 큰 의료사고가 날 뻔하여 식겁한 적이 있다. 물론 현재의 상황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아주 불편한 상황이지만 아직까지도 의료 현장 곳곳에서는 의도치 않은 일들이 발생하게 된다.

이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뭐니 뭐니 해도 모든 의료진이 힘들더라도 기본으로 돌아가 환자 확인이라는 기본적인 활동을 열심히 하는 것이다.

코로나 시대는 현재도 진행형이다. 물론 게임체인져로 불리는 약물이 공급되는 상황도 가정할 수 있지만 위드 코로나로 대변되는 현상은 지속되리라 본다. 이러한 시기에 병원 내 환자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의료진들의 노력뿐 아니라 국민들의 적극적인 도움도 필요한 시기이므로 서로를 이해하면서 힘든 상황을 이겨내기를 기대해 본다.



출처 : 의학신문(http://www.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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